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1948년 종로구 사직동 보건병원으로 시작하여 서초구 내곡동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시 어린이들의 건강안전망이자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등이 개설되어 일반 어린이 진료와 함께 특히 중증질환, 발달장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한 발달-재활 전문 센터의 훌륭한 진료와 치료 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치료 이후 교육기관이나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연계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개 건강강좌와 부모 교육, 부모 상담 등을 통하여 가족의 질환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장애 어린이 시설,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나눔 진료에 앞장서고, 민간 후원을 활용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진료비 및 수술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가 찾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병원으로 동행하겠습니다. 또한 2018년 보건복지부 2차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으로 양질의 진료와 안전한 병원 환경으로 최고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유지해 가겠습니다.
최근 최첨단 재활의료장비를 갖추고 통합재활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효율적인 신환관리로 병원 치료 시스템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외래를 단계적으로 재개해 나가면서 앞으로도 감염 예방 등 무엇보다 환자, 보호자의 건강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인 우리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그간 우리병원에 보여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