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이 파주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지 어느덧 11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문산중앙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흔들림없이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파주는 열악한 교통편과 면적에 비해 적은 인구수로 인하여 대학병원이 들어오기 힘든 입지조건입니다. 따라서 파주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들은 일산이나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가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본원에서 충분히 치료를 할 수 있는 환자분들이 파주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대학병원으로 자발적으로 다니는 현실에 의사인 본인 입장에서는 자존심도 상하고, 한편으로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주지못한 부분에 대하여 많은 반성도 하였습니다.
문산중앙병원이 이처럼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는것은 모두 여러분들이 믿고 찾아주시는 덕분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더 매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