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병원은 1954년 한국전쟁 직후 미 1군단에서 건립, 1983년 지방공사 의정부의료원으로 발족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65년을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유일한 공공병원으로서 의정부와 양주시민을 비롯한 인근 경기도민의 건강과 질병 치유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우리 의정부병원은 15개 임상전문과와 25명의 의사, 250명의 직원들이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지역주민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365일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메르스, 결핵 등 감염병 환자를 위한 음압격리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 센터, 정신건강의학과병동, 완화의료(호스피스)병동, 건강검진을 위한 건강관리과, 한방의학과 등 주민의 건강을 위한 필수 시설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정간호서비스, 무료이동진료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유관기관과 협력 하에 해바라기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다양한 미충족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해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곧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는 획기적으로 증가할 노인돌봄 서비스를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우리 의정부병원은 보건소를 비롯한 지역유관기관과의 협조 아래 재택 돌봄-주야간 돌봄-요양원-요양병원-의정부병원을 연결하는 노인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급성기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치매를 비롯한 만성질환 관리 등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앞장서고자 합니다.
지역주민 여러분들에게 보편적인 의료이용을 보장하고 여러분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여 보다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이 곧 저희들의 행복일 것입니다. 지역주민 여러분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여러분이 항상 신뢰하는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저희 병원 모든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