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20년)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세계 여러 나라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어렵고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저희 병원은 연초부터 지역 주민의 안심진료를 위하여 호흡기 내과 분리 운영, 음압격리병실의 증설 등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였고, 코로나-19 안심병원 지정, 경기북부지역 코로나-19 거점 전담 병원 지정 등으로 국가적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자 나름대로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 정세균 총리께서도 저희 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과 중환자 병상 증설을 위해 공사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또한, 7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의 확장을 위하여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23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완공 후에는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한층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저희 병원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것은 이곳 남양주 시민과 인접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의 덕택이라 생각하며 병원장으로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현대병원 가족은 올해도 최상의 환자 안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가용 가능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분야별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하여 중증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만족도를 최고의 수준으로 높이겠습니다. 셋째, 응급의료센터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다양한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의료의 질 향상 활동과 코로나-19 국가지정 병원으로서 높은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최상의 환자 안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다섯째, 지역사회복지단체, 기타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치료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