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교육, 연구, 진료 등 모든 기능면에서 정상급 위상을 갖춘 중부권의 대표 의료기관이다.
34개 모든 진료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899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300명의 우수한 교수진을 비롯해 인간사랑 정신으로 고취된 2000여 교직원이 하루 평균 3천명에 달하는 외래환자와 연간 40만명의 입원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불모지였던 충남, 충북, 경기 남부 지역의 유일한 현대식 종합병원으로서 1982년 문을 연 이래, 지역발전을 뒷받침하며 중부권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세계최초 농약, 카드뮴 등 독극물 중독 치료법 개발을 비롯해 무수한 진료업적과 연구업적을 세우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며,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을 비롯해 폐렴, 뇌졸중, 혈액투석, 응급의료기관평가 등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모든 평가에서 All 1등급을 획득하고 있는 국가 공인 최우수 의료기관이다. 특히 암치료 분야의 탁월한 역량과 성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2009년부터는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암환자들이 치료를 받기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현존 최고 성능의 방사선암치료기 2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방사선암치료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인프라 임상의학연구센터도 운영 중이며 새로운 항암제 및 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뇌졸중 최고 명의인 서석조 박사가 설립한 병원답게 뇌졸중센터도 위상이 높다. 2007년부터 연중무휴 24시간 급성 뇌졸중 치료시스템을 가동 중이며, 정부가 7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뇌졸중치료 적정성평가에서도 모두 최우수 병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연간 200건이 넘는 뇌혈관내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응급의학 분야도 전국 최고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성인응급실과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소아응급실을 개설해 운영함으로써 차세대 응급실의 모델을 확립했으며, 지금도 중부권 유일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5kg미만의 미숙아나 심장병 등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나는 고위험 신생아들이 안전하게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우수 신생아 집중치료실도 10년 전부터 충남지역을 대표해 운영해오고 있다.
흔한 선천성 가슴기형인 새가슴과 오목가슴을 가슴을 열지 않고도 완벽하게 교정하는 교정기와 교정수술법을 개발하고 국제특허를 비롯해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흉부외과 새가슴·오목가슴클리닉은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고 완벽한 교정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 센터다.
순천향대병원들은 고도비만수술에 있어서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로부터 공식인증을 받은 고도비만수술전문의들이 집도하는 비만대사수술클리닉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근래 증가하는 병적 고도비만 환자들과 약물로 해결되지 않는 마른 당뇨환자들에게 다양하고 안전한 수술로 건강한 새 삶을 선물하고 있다.
생명지킴이로서 뛰어난 진료활동뿐만 아니라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교육기관으로서 숭고한 사명감으로 고취된 참 의료인 양성에도 충실을 기하고 있다. 의과대학(의학과, 간호학과)생들의 교육에서 전공의 교육, 의료기사, 지역 개원의들의 진료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보수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학교육을 수행해 국내외 의료인들이 주목하는 종합의학교육기관으로도 자리매김했다.
열악했던 중부권 지역 의료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까지는 순천향 출신 의사들이 큰 기여를 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배출한 수많은 의사들이 천안을 비롯해 충청지역과 경기 남부지역 곳곳에 병의원을 개설해 진료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지금도 1천여 순천향 출신 의사들은 순천향대천안병원과 협력병의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최첨단 미래형 진료시스템을 갖춘 새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새병원은 현병원 바로 뒤편에 지어지며, 부지조성공사는 이미 마쳤고, 현재 설계가 한창 진행 중으로 조만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새병원 건립 후에는 기존병원과 순천향대의과대학, 그리고 인접해 있는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SIMS)이 연계된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가 형성된다. 새병원의 최첨단 초대형 의료 인프라 위에 순천향의 앞선 의학교육역량,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의생명연구원의 연구역량이 삼위 일체된 세계가 주목하는 최첨단 의료생명허브가 탄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