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명지병원이 개원한 이래 9주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저희가 개원할 때 제천지역은 응급의료역량이나 의료서비스 인프라가 매우 취약한 의료 취약지 중 한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개원 9주년인 현재 명지병원은 30명의 의사와 142명의 간호사 등 340명이 근무하는 지역의 의료취약을 극복하는 거점 종합병원으로 성장하였으며 2019년 27만 명이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점검하고 인증해주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두 차례 통과하여 우수한 의료질과 안전성을 인증 받았습니다. 그리고 심장혈관센터를 개소함으로써 제천, 단양, 영월 등 중부내륙지역의 숙원 과제였던 심장혈관질환자의 응급처치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9년간의 꾸준한 성장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성과는 재단의 미션인 환자제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해 온 직원 여러분의 노력과 지역민들께서 변함없이 우리 병원을 찾아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공감으로 더욱 정진해 나간다면 앞으로 10주년, 20주년 더 큰 성장으로 일구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도 명지병원은 심장혈관센터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며, 새로운 신관 증축을 통해 원주나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지역에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속하면서도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을 갖춘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