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은 한국 현대의학의 효시를 마련하고 한국 의학 발전의 견인차적 역할을 자임해온 연세의료원의 의료확충사업과 거점적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에 따라 1983년 4월 개원하였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개원 당시 의료의 불모지였던 서울 강남지역에 연세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사랑, 봉사, 그리고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전인적인 진료 및 선진화된 연세의학을 전파하여 지역주민의 봉사기관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의료의 질적 향상을 꾀하는 등 우리나라 의료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강남지역에서 교육, 연구, 진료를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 성장, 발전하였습니다.
연세의학 전통에 빛나는 우수한 의료진은 끊임없는 연구와 양질의 진료로 환자를 내 가족처럼 보살피고 있으며 사학 명문의 대학병원으로서 인재양성과 지역 개업의의 평생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814병상에 46개의 진료과를 운영중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암병원, 척추병원, 치과병원의 3개 산하병원과 근육병재활연구소, 척추신경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증진센터, 심장혈관센터, 내분비.당뇨병센터, 뇌혈관센터, 응급진료센터, 진료협력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중요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 치료하는 전문센터를 가동 중에 있으며 각종 사고 및 외상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외상치료센터가 서울에서는 최초로 설립되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을 선도하는 연세의료원의 위상에 걸맞게 의술에서 큰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지난 1984년에는 국내 최초로 Chemonucleolysis기법의 척추수술을 시행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장기이식 수술 중에서 가장 힘들다는 폐이식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 이래 지금까지 국내 최다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난치병인 근육병환자에게 근육세포이식 수술을 시행해 의료계의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3년에는 국내 최초로 630g 극저체중아에 대한 장천공 수술을 성공시키는 등 연세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펼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있어서도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언제나 치밀하면서도 과감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PACS, 3.0T MRI, 64ch CT, PET 등 고객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최첨단 진료시스템을 일찌감치 구축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진단에 한발짝 앞서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교육, 연구, 진료를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2005년 9월 1동(구.별관)을 개원하였는데, 총 사업비 350여억원이 투자된 1동(구.별관)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6천4백여평 규모에 총 196병상을 증축함으로써 차별화된 전문센터는 물론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동(구.별관)에는 암병원, 척추병원, 치과병원, 건강증진센터 등 특화된 진료시설을 배치하여 차별화 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동선을 최대한 줄이는 등 고객 중심의 건물로 설계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의 우수성을 이어온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를 통해 최소한 진료적인 측면에서는 생명을 안심시키고 맡길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오늘도 전 교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