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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헌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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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 음식' 먹방, 위암 발병 위험 높이는 이유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지중해식 식단, 사망 위험 23% 낮춘다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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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지중해식 식단 #사망원인 #심장병예방 #심혈관계질환#사망위험율#저분자대사산물#염증성생체지표#불포화지방#심장건강#생활습관요인#중성지방#지단백질#체질량지수#견과류#올리브오일#과일#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비아그라, 발기부전만 치료하는 게 아니다...치매 예방 효과도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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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그라 #발기부전치료제 #치매치료 #실데나필#뇌혈관성치매#미세뇌경색#뇌혈관저항성#심혈관생리학검사#초음파#기능적MRI 스캔#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담낭용종, 종류 따라 위험성 다르다?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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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기자
캔서앤서
암 생존자 금연 필수... 흡연 땐 심혈관질환 위험 51% 급증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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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에스프레소 커피,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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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커피 #에스프레소 #알츠하이머병 #커피효능#타우단백질#신경퇴행성질환#응집체#신경독성#생리활성화합물#에스프레소 화합물#뇌구조안정#카페인#트리고넬린#프라보노이드#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셀레늄·케르세틴·리코핀… 음식엔 어떤 성분이 들었을까?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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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리코핀 #베타카로틴 #이소티오지아네이트 #셀레늄 #안토시아닌 #베타글루칸#전저롤#알리신#카테킨#리코핀#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전립선암 전이 예방, 채소ㆍ견과류 등 식물성 식단이 효과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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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통곡물 #채소 #견과류 #전립선암 #식물성식단 #채식#과일#전립선암전이#파이토케미칼#항산화#항염증#인슐린저항성#식습관변화#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햄버거 등 초가공식품, 소량도 중장년 뇌질환 위험 높아진다

70대 남성 환자 A씨가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 진료실을 찾았다. 이 남성은 1년 전부터 이런 증상을 겪었지만 단순 위염이라고 여겨 소화제로 버텼다. 증상이 심해져 동네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증상이 심상치 않다고 보고 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해보라고 했다. 이 환자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약 40여 년 전 심한 위궤양으로 위 수술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위내시경 진단과 세포 검사 결과, 위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을 활용해 위암 부위만 레이저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이뤄졌다. 이 환자는 몇 차례에 걸친 시술로 암 세포를 제거하는데 성공했고,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다.

A씨의 경우처럼 위암은 초기 증상이 위궤양, 위염과 비슷해 정기 검진을 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 김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내시경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암 완치율은 1기 90~95%, 2기 약 75%, 3기 25~50%, 4기는 5~10%다. 40세 이후라면 매 2년 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고 20~30대 젊은 층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위암은 한국인에 특히 많은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위암 환자 수는 2만 9361명으로 갑상선암(3만 5303명)과 대장암(3만 2751명), 폐암(3만 161명)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인 위암은 짜고 맵게 먹는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인 기준 1일 소금 섭취 권장량은 5g 이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하루 약 15~20g 정도를 섭취한다.

소금으로 맛을 내는 반찬, 면류, 국, 찌개를 많이 먹는 식습관에다 ‘단짠 음식’이 많이 노출되는 먹방의 영향이 크다.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사람의 위벽에는 염증이 쉽게 발생하고 회복되지 않는다. 이런 식습관이 지속되면 위벽의 염증이 악화된다.

게다가 헬리코박터균 보유자라면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위 속 강한 산성 환경 속에서도 생존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음식을 여러 사람과 나눠먹는 습관으로 타인에게 감염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많다.

흡연도 위암의 주요 원인이다. 담배의 발암물질이 침을 통해 위 점막에 작용해 암세포 생성에 도움을준다.

김 교수는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는 게 좋지만, 좋은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는 게 더 필요하다"며 "단짠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보다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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