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개발 암 백신, 흑색종 재발-사망위험 49% 낮춰
맞춤형 항암제로 불리는 암 백신 임상 결과가 2024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됐다. 모더나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흑색종(피부암의 일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 백신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모더나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흑색종(피부암의 일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 백신 임상2상 결과를 공개했다.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와 암백신을 함께 투여했더니 키트루다 하나만 썼을 때보다 암 재발·사망 위험이 49% 줄었다는 것이다.
모더나의 암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으로 개발됐다. 환자마다 다른 유전자 변이에 맞게 제조할 수 있으며, 제조 기간이 6주 밖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암세포를 채취해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변이를 찾아 mRNA 백신으로 만든다.
모더나는 현재 흑색종 대상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암 백신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소세포폐암, 신세포암, 방광암 등을 대상으로 한 임상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