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이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 위험을 높인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림프종은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인 백혈구 중 하나인 림프구가 악성 종양으로 변한 것이다. 문신이 어떤 작용을 하기에 림프종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일까?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20~60세 1만1905명을 대상으로 문신과 림프종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 참가자들은 문신 여부와 생활방식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작성했는데, 참가자 중 2938명이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대조군 참가자는 4193명이었다.
연구 결과, 문신을 한 사람이 문신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림프종 발병 위험이 약 21% 높았다. 문신에 사용되는 잉크가 피부에 주입되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반응한다.
문신 잉크의 대부분이 피부에서 림프절로 운반되고 침착되기 때문에 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문신은 크기와 관계없이 신체에 염증을 일으킨다.
연구 저자 크리스넬 닐슨 박사는 “문신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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