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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서앤서

암 죽이는 T세포, 공격력 떨어뜨리는 몸 속 단백질 발견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우리나라 위암 많은 이유, 6대 요인 중 1위는 '신체활동 부족'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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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위암원인 #위암 #생활습관#흡연#음주#신체활동#위험요인#위암검진#염분과다섭취#위내시경#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암생존자의 또 다른 '적'은 외로움...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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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암경험자 #암생존자 #외로움 #스트레스 #암환자사망위험#면역시스템 장애#암 생존자 지원 단체#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말기 간 질환 환자 생체 간이식 생존율, 뇌사자 간이식의 3배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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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간이식 #중증간질환 #생체간이식 #간질환생존자#생존율#뇌사자간이식#말기간질환환자#간이식안전성#멜드점수#이식효과#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비만 수술, 모든 암 발생 위험 낮춘다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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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만수술 #체중감량수술 #암예방 #비만학회 #비만과암의관계#위우회술#위밴딩술#위소매절제술#십이지장전환술#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엉겅퀴에 든 이 성분, 위암 성장 억제 작용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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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엉겅퀴 #위암 #펙톨리나리게닌#위암종양#유래플라보노이드#천연물유래성분#혈액분석#체내독성#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작년 폐암 환자 11만6000명...4년새 27.7% 증가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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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폐암#폐암발생원인#고지방식이#흡연#음주#발암물질노출#환경적요인#생활습관#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엔서
프로제스토젠 피임약, 유방암 위험 20% 높인다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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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유방암 #피임약 #프로제스토젠 #에스트로겐#복합피임약#유방암 위험#유방암 발병 위험#호르몬 피임약#메디우스#MDUS

최윤호 기자
캔서앤서
"고령 암환자도 면역항암제 효과... 적극 치료해야"

우리 몸속 혈액에는 암과 싸우는 면역세포가 존재한다. 백혈구 중 NK세포(자연살해세포), T세포, B세포가 이런 역할을 한다.
암을 죽이는 면역세포에도 불구하고 암이 생기고, 이미 생긴 암은 죽지 않고 성장을 거듭한다. 암세포의 면역 회피 기능(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거나 막아내는 기능) 때문이다. 암세포가 아니더라도 우리 몸 속의 수많은 단백질 성분 중에서도 면역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게 많다. 그 중에서 T세포의 활동을 방해하는 단백질(PLA2G10)을 미국 연구진이 발견했다.

몸 속에서 이 단백질이 생성되지 않게 하면 T세포의 암 공격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암 치료 전략이 되는 것이다.
첸 리핑 미국 예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PLA2G10′이라고 명명된 단백질이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다는 내용의 마우스 실험 결과를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면역학(Science Immunology)’에 최근 발표했다.

T세포는 면역을 활성화하고 감염된 조직 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모든 암을 없애지는 못한다. T세포 유전자 변형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한 CAR-T세포 치료제도 혈액·림프 계통에 발생하는 혈액암 치료에 주로 사용되고, 고형암에는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

연구팀은 고형암에 T세포 침투가 쉽지 않은 이유를 PLA2G10 단백질에서 찾았다. 암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PLA2G10 단백질이 특이하게 많이 발현된 것이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변형해 PLA2G10을 보유한 실험 쥐를 만들고, 정상 쥐와 비교해 단백질이 어떻게 T세포의 종양 침투를 막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PLA2G10이 T세포를 직접 파괴하지는 않지만 T세포의 이동성을 저하시켜 종양 침투를 막는 것으로 분석했다. T세포는 감염된 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인 ‘케모카인(Chemokine)’에 반응해 움직인다. PLA2G10은 세포 표면의 인지질을 분해해 작은 대사 산물을 생성한다. 특히 CXCL9·10·11이라는 케모카인 세포 표면과 반응해 제대로 된 기능을 못 하게 만드는 것이다. 케모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T세포가 움직이지 못한다. PLA2G10은 일종의 ‘T세포 배제 물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장기에 따라 PLA2G10의 관여 수준이 다른 것으로 파악했다. 생존율이 낮은 췌장암에서는 이 단백질이 면역 반응의 양과 질을 대폭 낮추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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