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담도암 5~10년 내 사망원인 질환 1위 될 것"
대한췌장담도학회가 5~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국제학술대회 ‘IPBM(International Pancreatobiliary Meeting)’을 개최한다. 올해는 30개국에서 600여명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췌장·담도 분야의 대표 질환은 담석증이다.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10∼15%에서 발견될 정도로 유병률이 높으며, 모든 소화기계 질환을 통틀어 입원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2011년 약 11만 명에서 2022년 약 24만 명으로 10년 동안 두 배로 증가했다.
전체 담석 환자 중 10∼25%에서는 복통 등의 증상이나 급성 담낭염·담도염 또는 담석성 췌장염 등의 합병증을 경험하는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췌장암, 담도암도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주제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췌장암 발생자수는 약 8500명으로 전체 암 중에서 여덟 번째다. 국내 전체 암 생존율은 30% 이상 증가했지만, 췌장암은 증가 폭이 5% 이하에 그치면서 암종별 사망자수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담도암은 공식 통계로는 췌장암 다음이지만, 상당수의 환자가 간암으로 분류되고 있어 실제 환자수는 췌장암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담도암 사망자 수는 암종별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이진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은 “췌장담도암은 5~10년 내로 모든 사망원인 질환 1위가 될 것”이라며 “올해 학술대회를 통해 췌장·담도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아시아에서 가장 선도적인 학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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