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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난소암 재발,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하는 액체 생검 방법 개발

최윤호 기자
캔서앤서
전립선암 94% 정확도로 진단하는 새 방법 나왔다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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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면역항암제 치료 안 듣는 이유, 이 유전자 방해 때문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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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면역항암제 #면역관문 #ATXn3#항암제#면역세포#면역시스템#면역회피#크리스토퍼유전자가위#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남성과 여성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다른 이유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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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엠디앤더슨암센터 #MD앤더슨암센터 #암발생률 #대장암 #Y염색체#식도암 발생률#T세포#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난소암 원인 BRCA(브라카) 유전자 변이, 생식세포에서 생겨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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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난소암 #브라카유전자 #BRCA유전자 #난소암 원인#유전자변이#고등급장액성난소암#난관암#원발성복막암#메디우스#MDUS

최윤호 기자
캔서앤서
수술 어려운 간암, 고전적 치료도 효과 좋다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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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간암 #간세포암 #간동맥항암주입요법 #아테졸리주맙 #베바시주맙#진행성간암#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자궁경부암 방사선 필요성, 미리 예측하는 모델 개발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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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자궁경부암 #난소 #난소전위술 #방사선치료#조기진단검사#생식기능#난소기능상실#변형근치자궁절제술#근치적자궁적출술#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간접 흡연도 폐암 원인... 흡연과 다른 기전, 과학적으로 밝혀져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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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아스파탐 공포...더 위험한 건 햄ㆍ담배 등 1그룹 발암물질

혈액 생검으로 CA-125 표지자 검사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난소암 재별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승태 교수,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김유나 강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허진호 전임의 연구팀은 난소암 재발을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법을 개발하고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23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 IF 12.701)에 게재됐다.

난소암은 말기에 이를수록 재발이 잦다. 말기 난소암 재발률은 80%에 이른다. 난소암 치료에서는 재발 예측이 중요하다.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지금은 난소암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통해 암 표지자인 CA-125 단백질 수치 변화를 살핀다. 다만 CA-125는 임신과 자궁 염증 등으로도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암이 없는 음성으로 나올 확률을 뜻하는 특이도가 낮다.

연구팀은 소량의 혈액으로 액체 생검이 가능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을 개발했다. 액체 생검은 장기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을 진단하는 조직 생검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암 진단법이다. 연구팀이 활용한 생검 재료는 환자 혈액 속에 떠다니는 암 조각 유전자(ctDNA, 순환 종양 핵산)다.

연구팀은 난소암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유전자 돌연변이 TP53, BRCA1, BRCA2, ARID1A 등을 검출할 수 있는 패널을 제작한 뒤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을 분석했다. 난소암 환자 201명과 양성종양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진단 또는 수술을 기점으로 3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액체 생검, 혈액 속 암 조각 유전자를 분석해 원발종양에 대한 유전적 분석이 가능하다./세브란스 제공
그 결과 난소암 환자 70%에서 유전자 돌연변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 반대로 양성종양 환자 대상으로는 병인성(pathogenic) 변이가 검출되지 않아 검사 특이도 100%를 달성했다.

최초 검사에서 종양 돌연변이가 발견됐더라도 치료 6개월이 지난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암 진행이 멈춘 비율이 70%에 달했다. 반면에 치료 6개월 후에도 돌연변이가 검출된다면 재발로 진행한 난소암 환자 비율은 90%였다.

연구팀의 검사법은 기존 CA-125 검사보다 난소암 재발을 3개월 가량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125는 건강한 사람에서도 발견 가능한 단백질이기 때문에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재발로 진단한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패널이 표적하는 것은 난소암 유발 유전자 변이다. 기존 검사와 비교해 미세잔류암(Minimal residual disease) 진단을 보다 빠르고 민감하게 진단할 수 있다.

이승태 교수는 “이번 연구 장점은 난소암, 양성종양 환자를 합쳐 약 300명 정도 많은 연구 대상을 확보해 액체 생검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것”이라며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후속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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