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거슨 요법 재해석해 한국식 암 치료 나서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하던 슈바이처 박사는 활동 중 당뇨에, 부인은 결핵에 걸렸다. 그 당시 결핵 치료약이 없었기 때문에, 독일의 의사 막스 거슨(Max Gerson) 박사는 슈바이처 박사의 부탁을 듣고 식이요법 치료를 제안하고, 당뇨와 결핵을 치료하여 식이요법 치료는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후 뉴욕에서 치료센터를 설립한 거슨 박사는 결핵뿐 아니라 암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해 식이요법 암 치료의 선두가 되었다.
Q. 메디우스 퀸 : 원장님 소개와 어떤 치료를 전문으로 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좋은세상제암의원 이영석 원장(이하 이영석) : 안녕하세요. 저는 2001년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식도암 진단으로 암 수술과 그 이후 방사선치료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당시 독일에서 시행되고 있던 암 환자에 대한 보완대체의학(제암거슨요법)을 도입하여 도곡동에 국내 최초 독일식 암 치료 전문병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만 진행될 뿐,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후유증과 합병증에 대한 치료나, 재발 전이를 예방하기 위한 의료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좋은세상제암의원에서는 식이요법 치료, 비타민 치료, 온열치료 등 주로 독일에서 진행됐던 치료를 중심으로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식이요법으로 암 치료가 가능한지요? 도입하신 제암거슨요법이 일반적인 식이요법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이영석 : 수술과 약으로 대표되는 정통의학(Conventional Medicine)은 급성 질환이나 응급 환자에게 매우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여 세균을 억제함으로써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고, 사고로 부러지고 출혈하는 환자를 단 몇 시간의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퇴행성 대사질환들, 자가 면역질환이나 고혈압과 당뇨 등의 대사증후군에서는 근본 원인을 깊게 파고들지 않는다면 결정적인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해독요법, 면역요법, 마음 치료 뿐 아니라 주거 환경 개선을 포함하는 등 생활습관 전체를 관리하는 전인적인 접근(Holistic Management)이 필요합니다.
독일의사인 막스 거슨 박사가 ‘영양’과 ‘해독’을 근간으로 수많은 암 환자 및 만성 난치성 환자를 치료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인적 치료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제암거슨요법은 그 효과를 입증받은 거슨요법을 근간으로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한 한국형 거슨요법입니다. 제암거슨 식이요법의 기본은 저염식과 야채식으로, 하루 13잔의 신선한 야채 주스, 히포크라테스 해독 수프, 현미밥, 샐러드, 야채 구이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말씀주신 식이요법 치료를 예방의 차원에서 발병하기 전에 시행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A. 이영석 :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환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질병으로 진단받기 전 상당 기간 ‘미병’상태를 거치게 됩니다. 즉, 아직 당뇨나 암으로 진단되지는 않았지만 방치하게 되면 곧 질병으로 진행되는 중간상태입니다. 한번 질병을 진단받게 되면 다시 질병이 없는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할 때, 또는 미병 상태에서는 식이, 운동, 환경개선 등의 노력으로 오랫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후성유전학(Epigenetics)'이라고 합니다.
제암거슨요법은 이러한 ‘후성유전학’의 실천프로토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식품, 맛있게 요리한 음식 등을 피하고,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제한하고, 싱겁게 먹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을 통하여 얼마든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과거와 비교하여 식이요법치료도 변화된 점이 있는지요? 또 치료 트렌드가 변하면서 식이요법 치료라는 것의 인식의 변화도 생겼을 것 같습니다.
A. 이영석 : 10여 년 전 제가 병원을 설립할 당시만 하더라도 비타민C 치료나 온열치료 등이 없이 오직 식이요법 치료만 진행하였습니다. 내원하는 환자분들 또한 식이요법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것에 생소함을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내원하는 암 환자의 약 70%는 이미 식이요법을 나름대로 하고 있고, 또 처방 역시 다양한 과학적 치료가 병행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환자분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다 보니, 먹거리에 대한 정보들이 범람하게 되고 또 일부분은 잘못된 정보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을 해선 안 되는 분들, 복수가 차서 먹어선 안 되는 분들, 장폐색 되였거나 하루에 먹는 음식량이 정말 한 컵밖에 안 되는 분들이 식이요법을 한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이요법의 중요성은 알려졌지만, 이것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실행에 나갈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립이 안 된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에게는 식이요법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 드리고 있고,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맛있는 의학’을 개설하여 식이요법에 대해 환자와 의사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식이요법정보를 검색하면 어떤 사람은 무작정 저염식을 권하는 경우도 있고, 또 소금이 좋다는 정보도 있고, 환자분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바른 식이요법을 위해서 꼭 알아야할 것이 있을까요? 식이요법치료를 시작하려는 환자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A. 이영석 : 제암거슨요법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저염식’. ‘야채식’을 하자입니다. 그러나 저염식이라는 것은 무염식을 하자는 뜻이 아닙니다. 무염식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채소를 비롯한 모든 식자재 속에는 이미 소금 성분인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트륨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므로 사람은 나트륨 없이 살 수 없습니다. 제암거슨 식이요법에서 말하는 저염식이란 맛을 내기 위해서 요리에 불필요한 소금을 추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을 한다는 것은 평소 먹던 식단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힘든 일입니다. 식이요법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암이 나아야 한다’, ‘혈당을 줄여야 한다’ 등 목표를 위해 절실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는 머리가 이해를 해야 합니다. 왜 소금을 줄여야 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면 쉽게 몸이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일주일, 이주일, 한 달을 해나가며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신다면 식이요법에 성공하시어 모두가 건강해지시리라 믿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앞으로 원장님 개인적으로 목표하고 계신 일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이영석 : 제 인터넷 닉네임이 ‘통역 의사’입니다. 의료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힐링센타’를 통하여 일반인은 물론 환자들에게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체험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인 ‘메디시날 푸드(Medicinal Food)'를 개발하고 보급하여, 발병한 후에 약으로 증상만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고, 인체의 자신의 치유력으로 근본적인 치유를 하는 의료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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