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탈모’ 와 '비만'치료
한국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는 외국인 환자가 매년 3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세심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술에 있어 손기술이 뛰어난 한국을 선호하는데 최근 동·서양을 막론하고 한국의 ‘탈모’ 와 ‘비만’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인구의 14% 탈모인구, 비만인구 21억명,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각 분야별 key doctor 2인을 만나보았다.
Q. 메디우스 퀸 : 탈모의 기준은 어떻게 정의하나요?
A. 황성주털털한피부과의원 황성주 대표원장(이하 황성주) :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이마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거나 혹은 가르마 부위가 넓어지면 탈모를 의심해볼 수 있고, 하루에 60~70모 이상 지속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탈모가 진행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어느 단계에서부터 모발이식 권유하는지요?
A. 황성주 : 일반적으로 탈모를 1~7단계로 나누는데요. 보통 1단계는 약간 M자형 머리입니다.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3단계 이상부터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모발 전문가도 탈모가 얼마나 진행될지 그리고 어디까지 진행될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워요.. 다만, 이식한 모발은 빠지지 않기 때문에 가족력이나 현재의 탈모상태, 진행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이식을 생각해야 합니다.
Q. 메디우스 퀸 : 모발이식 후 과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황성주 : 이식된 모발은 수술2주 후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1개월 내로 70~90%가 빠지게 되지만 탈락된 모발은 수술 3~4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자라기 시작합니다. 6~7개월 되면 3~4cm 올라오고 1년쯤 지나면 길게 자라요. 그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 심는 양, 나이, 채취할 수 있는 머리카락의 양 등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죠. 환자마다 다른 특성에 따라 맞춤형 수술을 해줘야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거에요.
Q. 메디우스 퀸 : 모발이식수술의 고통은 어느 정도인가요?
A. 황성주 : 탈모환자의 경우 이것저것 다 해보고 결국 모발이식을 찾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주위 친구가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소개 받고 오거나 남자들의 경우 아내에게 이끌려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통증에 대해 많이들 두려워하는데 저는 수술 중에 마취가 풀리지 않는 3단계 마취요법이 있기 때문에 고통 없이 시술하고 있습니다. 걱정했던 분들이 수술을 하고 나면 대부분 ‘이렇게 별 것 아닌 줄 알았으면 진작 할 걸’ 하는 반응이에요.
Q. 메디우스 퀸 : 명의의 조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A. 황성주 : 일단 환자가 오면 환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주의 깊게 들어줍니다. 그리고 환자가 아무리 원하더라도 결과 예측 시 예후가 안 좋을 경우에는 가족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그분들에게 ‘이건 아닙니다’ 라고 말해주는 의사가 명의라고 생각합니다. 환자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돈이야 벌 수 있죠. 하지만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또한 현재 수술이나 진료에 머물러있으면 안돼요. 항상 발전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수술 받았던 환자들이 ‘이건 불편합니다’ 라고 하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을 어떻게든 개선시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명의는 혼자만 알고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한국 모발이식 교과서를 제가 썼어요. 부작용 예방법 이라던지 예후가 좋은 사례들이 있으면 늘 공유하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메디우스 퀸 : 병원과 전문의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요?
A. 황성주 : 경험이 많은 병원, 모발 한가지만 하는 병원, 전문 모낭 분리 스텝이 있는 병원, 수술건수가 일주일에 최소 4건 이상 있는 병원 등을 추천합니다. 경험이 부족한 의사에게 모발이식을 받을 때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술을 결정할 때는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Q. 메디우스 퀸 : 모발이식 수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수술이 있다면요?
A. 황성주 : 제일 기억에 남는 케이스는 백혈병 환자인데요 백혈병 수술을 받고 머리가 다 빠져서 심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언니가 골수이식을 해준 거에요. 골수이식을 해준 언니의 머리카락을 뽑아서 동생한테 심어주는 수술을 한국 최초로 했어요. 이분들이 기억에 남고, 침대가 짧았던 한기범씨도 기억에 남고(웃음), 땀이 흘러내려 눈으로 들어가 늘 머리띠를 했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도 기억에 남습니다. 또 젊은 여자 탤런트가 이마가 넓어 고민이었는데 모발이식 후 사극의 주연을 맡게 된걸 보면 참 보람을 느낍니다. 제가 아니었다면 주인공은 못했을 테니까요(웃움).
동안(童顔)의 조건 중 풍성한 머리카락을 빼놓을 없다. 수술 후 2일부터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활동이 가능하고 수술 후 2번만 방문하면 되므로 외국인들에게도 충분히 권할 만한 수술법이다.
Q. 메디우스 퀸 : 탈모에 관한 오해들이 많은데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황성주 : - 머리를 자꾸 감으면 더 빠진다?
: 머리를 감아서 빠지는 머리카락은 휴지기 모발로서 곧 빠질 머리카락이므로,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다.
- 모자를 쓰면 머리가 더 빠진다?
: 강한 자외선이나 유해한 환경에서 모자를 쓰는 것은 두피와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 비누로 머리 감는 것이 탈모예방에 좋다?
: 모발은 자신의 두피에 맞는 세정력이 좋은 샴푸로 깨끗이 감아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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