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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암, 미국의 10배나 되는 이유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작년 사망원인 1위는 또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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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대장암, 내시경 대신 혈액 검사만 받아도 조기 진단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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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위암으로 변할 위험 높은 장상피화생, 어떤 유전자 변이 때문일까?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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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천식 있으면 암 발생률 36%나 높다"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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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천식 #암발생률#호흡기 질환#천명#호흡곤란#가슴답답함#흡입형 스테로이드제제#폐암#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아스피린 장기 복용, 암 전이도 억제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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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50대 미만 암 환자, 지난 30년간 세계적으로 79.1% 증가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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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50대암 #조기발병암 #유방암 #암발병률 #세계암발병추세#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암경험자, 체력 떨어져도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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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 척추골절 위험 높인다

위암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발생 암 4위가 위암(10.8%)이다. 국내 위암 환자는 해마다 약 3만명 정도 생기며 인구 10만명당 위암 발병률은 미국의 10배 수준이다.

우리나라 위암 환자가 유독 많은 이유는 한국인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김치나 장류 같은 소금에 절인 식품은 위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 앞선 연구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인의 헬리코박터균은 특별한 독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10배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위 세포가 소장 혹은 대장 세포로 대체되는 현상), 위 선종,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보통 10대에 감염돼 위암까지 30~40년 정도 걸리는데 간혹 젊은 사람 중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되면 반드시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제균 치료는 보통 항생제 두세 가지와 위산이 적게 나오게 하는 위산분비억제제를 병합해 1~2주간 복용한다. 제균 성공률은 90% 이상이다.
위암 치료는 각 병기에 따라 다르다. 수술이 일반적이지만 위암이 위점막이나 점막하층에만 잔존해 있는 1기는 내시경으로 제거한다. 근육층이나 장막하층, 장막층에 암세포가 침습해 있거나 위 림프절에 암세포가 퍼져 있더라도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되지 않은 2기와 3기에는 복강경 수술을 한다. 다만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암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3기나 4기 정도로 전이가 많이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의 효능이 많이 떨어진다. 김병욱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위암이 무서운 이유는 암이 진행된 경우 항암치료 반응률이 60% 미만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이나 찌개를 서로 공유하는 식습관을 피하고 술잔 돌리는 문화도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 염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젓갈류, 김치와 같은 염장 음식, 국과 찌개 등은 위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은 피한다. 음식은 튀기기보다 끓이며 굽기보다는 삶는 것이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위산 분비가 줄어들면서 음식을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맵고 짜거나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은 만성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해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탄 음식에는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위는 스트레스에 약하고 위암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 스트레스는 소화효소의 분비를 막고 위장운동을 위축시켜 소화를 방해한다. 운동은 가급적 매일, 적어도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에서 1시간씩 가벼운 산책 등 몸에 약간 땀이 나는 강도를 추천한다.
알코올은 위 점막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이다. 흡연은 소화기암 발생의 최고 위험 인자로 꼽힌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2~3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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