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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호 기자
  캔서앤서

"결손치 있으면 암 위험 커져... 구강 세균이 장기에 영향"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인공지능(AI) 유방암 진단, 의사만큼 정확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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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루닛 #유방암진단 #인공지능 #AI#암진단 인공지능#유방암AI 영상분석서비스#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소변 때문에 밤잠 설쳐...신체활동 늘리면 하부요로증상 개선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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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빈뇨 #절박뇨 #요실금 #하부요로증상 #신체활동량 #소변불면 #배뇨장애#요로결석#염증#배뇨관련증상#야간뇨#소변저장#생활습관개선#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척추 전이 폐암, 표적항암 치료 효과 기대되면 적극 치료 해야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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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소세포폐암 #척추전이 #폐암전이 #표적항암제#신경학적 증상#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문신이 혈액암 위험 높인다고? 이유는?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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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문신 #혈액암 #림프종 #문신잉크#면역세포#림프절#염증#림프구#악성종양#림프종위험#문신여부#생활방식#문신과림프종#림프종진단#림프종발병#면역체계#암위험#메디우스#MDUS

이보람 기자
캔서앤서
위암 남성 10%는 '키스병' 바이러스 감염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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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키스병 #엡스타인바바이러스 #위암 #EBV위암 #전염성단핵구증#EBV감염#1급발암물질#위암#인두암#면역체계#성호르몬#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위암ㆍ결장암ㆍ직장암 생존율, 한국이 OECD 국가 중 1위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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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암학회 #암발생률 #암사망률 #5년생존율#암생존율#사망원인#상대생존율#위암#결장암#직장암#갑상선암#폐암#대장암#유방암#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앤서
청소년기 무분별한 CT 검사 피해야"...혈액암 위험 높인다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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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혈액암 #CT검사 #암위험#청소년시절#방사선량#혈액암위험#골수누적방사선량#혈액암발병위험#어린이혈액암#메디우스#MDUS

홍헌표 기자
캔서엔서
학교 급식 종사자 10명 중 3명, 폐암 등 폐 건강 이상 소견

입안의 건강상태는 암 발생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 상태가 나쁠 경우, 각종 암 발생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강은주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구강검진과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성인 중 암 진단 이력이 없었던 20만170명을 2015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구강 건강과 암 발생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구강 건강 관련 국제학술지 'BMC Oral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그동안 국내외의 여러 연구에서 구강 건강 상태가 암을 비롯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구강 건강의 지표로는 다양한 세균과 잇몸, 치아 조직 간 오랜 염증 반응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손치, 우식증, 치주염 등이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전체 분석 대상자의 7.75%에 해당하는 1만5506명이 추적 기간에 암을 새로 진단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결손치 유병률을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암을 진단받은 그룹의 결손치 비율은 26.27%로 암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의 22.5%보다 높았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결손치를 동반한 성인의 전체적인 암 발생 위험이 결손치가 없는 성인보다 12%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세부 암종별 발생 위험은 식도암 40%, 두경부암 32%, 담도암 28%, 폐암·췌장암 27%, 간암 24% 등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결손치가 있다는 것은 구강 내 만성 염증 반응이 가장 악화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암 발생 위험이 올라간 암종들의 위치가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 이동해 직접 닿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구강 내 미생물에 의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결과적으로 암 발병이 촉진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담도계나 췌장 등의 경우 타액을 삼킬 때 구강 유해균이 함께 전파됨으로써 이 부위에서의 암 발병에 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은주 교수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구강 내 염증이 전신 염증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촉진하고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만약 결손치가 있을 정도의 구강 건강 상태라면 전체적인 암뿐만 아니라 일부 암종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평소 치아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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