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은밀한 고민, 전문클리닉을 통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이윤수 원장은 국내 최초 기록을 여러 개 보유하고 있다. 1994년 ‘진피지방을 이용한 성기확대수술’을 처음으로 성공해 비뇨기과학회에 발표하였으며, 1995년에는 조루가 대부분 심인성이지만, 예민한 귀두에서도 비롯된다는 걸 알아내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음경배부 신경차단을 이용한 조루수술’ 역시 국내 최초로 시도해 성공했다. 그러나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가 대표적인 성기능 전문 클리닉이 된 이유는 단순히 원장 한 사람의 유명세에 기댄 것은 아니다.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성기확대수술을 국내에서 제일 먼저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었나요?
저희가 80년대 말쯤 개업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한창 성기를 좀 크게 만들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성기에 파라핀 주사 같은걸 맞고 문제가 되신 분들도 찾아왔었는데 제가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원위치로 만들어줬어요. 그런데 또 크게 만들어달라고 해서 개발한 게 성기확대수술이에요. 아랫배나 엉덩이 피부 밑에 있는 진피지방를 떼거나 인공진피를 이식해 성기를 굵게 만드는 법입니다.
이 치료법은 수술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염증 외에는 큰 부작용이 없을 만큼 안전한 시술이에요. 또 수술 후 한 달 후면 성관계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환자분들의 만족감 역시 높은 편이죠.
그럼 최근에는 어떤 수술들을 많이 하시나요?
정관복원수술이나 발기부전 환자 수술을 많이 해요. 최근 재혼이 늘면서 복원수술을 하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정관복원수술은 정관수술 후에 다시 아이를 갖고자 하는 수술로 성공률이 중요합니다. 우리 병원에서는 수술현미경과 머리카락보다 가는 봉합사를 이용하여 성공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발기부전의 경우 삶의 질이 향상되고 성이 양성화되면서 환자들의 진료욕구가 많이 바뀌었어요. 또 50대에 15% 정도가 중증일 만큼 흔한 질병이기도 하고요. 발기 부전이 오는 원인은 나이에 따라 증가하는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 성인병과 흡연의 기간 및 정도에 기인합니다. 요즘 사용되는 치료는 경구약물요법과 음경해면체 내 자가주사요법, 음경 보형물 수술 등이 있는데 우리 병원은 수술을 무조건 권하기보다는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수술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보형물 수술은 음경 내에 인공성기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영구적입니다. 환자상태와 의지에 따라 굴곡형, 자가팽창형, 세조각팽창형 보형물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자연발기와 유사한 상태를 만들어준다는 건 세조각팽창형이예요. 이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할 경우 성기 내에 실린더를 배치, 펌프를 음낭에 설치하고 치골 뒤 아랫배에 50~60cc의 액체가 들어있는 저장고를 심어요. 음낭 내 작은 펌프를 몇 번 눌러주면 저장고의 액체가 발기기둥 안에 들어있는 실린더로 이동해 발기상태를 만들어주고 성교 후 펌프 아랫부분을 살짝 눌러주면 기둥 내 액체가 다시 저장고로 이동해 음경이 이완되는 원리예요.
수술을 할 때 혹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서 병원에서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게 있다면요?
저희들은 무리한 수술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하다 보니까 다 알고 찾아오는 분들이잖아요. 스스로 원하더라도 정말 적합한 환자냐 아니냐를 판단을 해요. 다른 방법이 있으니까 다른 걸 택하라고 권하죠. ‘난 수술을 꼭 해야 되겠다’는 환자에게는 ‘이런 건 아니니까 다른 방법으로 도와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설득하게 되죠. 외국에서 와도 마찬가지에요. ‘여기서 무조건 수술을 할거라고 왔지만 실제로는 안 할 수도 있다’라고 얘기를 해줘요. 또 하나는 감염의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 저희는 모든 수술가운 등을 다 일회용으로 사용해요. 수술 준비를 해놨다가 막상 안 하면 다 버려야 해요. 그래도 안전이 최고니까 환자에게 수술 후유증이 없도록 해야죠. 우리를 믿고 병원에 왔으니까요.
젊은 사람들의 성기능 장애 90%는 심리적인 요인인가요?
사실 이유는 복합적일 수 있어요. 심리적인 경우도 있고 신체적인 경우도 있고요. 뇌는 성관계를 하는 동안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죠. 하지만 불안감이나 우울감, 또는 트라우마 같은 것들이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성인병도 영향을 주죠. 발기부전인 사람들은 생리식염수가 순환하면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보형물을 넣어서 수술을 해줘요. 제가 그 수술을 한 사람 중에 28살, 29살 최연소자들이 있는데 소아당뇨가 있어서 발기장애가 빨리 온 거죠. 왜냐하면 당뇨의 가장 큰 문제가 말초신경, 말초혈관을 망가뜨리는 일이거든요.
그간 많은 수술을 했을텐데 보람되었거나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요?
예전에 70대 초반의 어르신이 발기부전으로 찾아왔어요. 원래 부인과 10년 전 사별을 하신 뒤 혼자 지내시다가 일년 정도 만난 50대 후반 여성과 재혼을 원하신거죠. 그런데 부인이 자신보다 나이가 젊으니 잠자리를 외면하기는 어렵고 한 달에 어느 정도는 해야 되는데 자신이 없다는 거예요. 시중에 나와있는 발기부전 약물을 사용하면 간신히 발기는 되나 만족스럽지 못하고, 이런 저런 방법을 써봤는데 신통치 않아 결국 병원을 찾아온 겁니다. 그 분이 하신 수술은 음경보형물수술인데 저희는 ‘고추 임플란트’라고 부릅니다.
90년도 초에 우리 병원에서 수술 받은 환자분이 고맙다고 이름을 붙여주셨어요. 이 수술은 바깥에는 표시가 없어 상대가 수술 여부를 알 수 없다는게 굉장한 장점이예요. 그 어르신도 사실 자식들한테 추천을 받고 오신 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나이 들어 재혼하는 거라 자식들이 허락을 안 해줄까봐 걱정했는데 이런 수술까지도 권해주니 기쁜 마음에 잠을 설칠 정도였다고 해요. 수술 덕분에 잠자리가 완벽해 졌다고 좋아하셨지만 재혼한 부인에게는 비밀로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