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소아암 어린이들과 공놀이하며 위로
손흥민 선수가 AIA생명의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해 화제다.
AIA생명은 ‘손★모아 Wish(이하 손별 모아 위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손별 모아 위시 캠페인은 AIA생명이 소아암 치료를 위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와 이들 가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소아암 환자는 전체 암 환자의 약 1%로 해마다 약 15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소아암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아암은 급성장기에 놓인 아이들이 투병으로 인해 또래 집단에서의 사회생활과 학업병행에서 고립돼, 회복 전후 이로 인한 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A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손별 모아 위시 캠페인은 AIA생명의 홍보대사인 손흥민 선수가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며 야외에서 진행된 사회공헌 행사에 함께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AIA생명은 손별 모아 위시 캠페인의 시작으로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홍보대사인 손흥민 선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00여명이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손 선수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어린이들과 가벼운 공놀이를 통해 소통하고 아이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아 직접 종이에 별을 그리며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손별 모아 위시 캠페인은 온라인에서도 진행된다. 매칭그랜트 형식의 기부 캠페인으로 오는 28일까지 AIA생명에서 ‘기부 참여하기’를 클릭하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AIA생명은 홈페이지를 통해 집계된 기부 참여 클릭 수만큼 1회 당 5000원을 적립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AIA생명은 지난 20여년 간 소아암 어린이와 소중한 인연을 쌓아왔다.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을 위한 폭 넓은 지원을 고심해 나갈 것”이라며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매칭그랜트 기부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