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턱을 괴고 있거나, 딱딱한 음식을 오래 씹는다거나, 엎드리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인 줄 알지만 당시의 편함을 위해 고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이러한 ‘반복된 습관’은 턱 관절에 무리를 주고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다. 턱 관절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이며,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 턱 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이포치과의 김용식 원장을 만나보았다.
이포치과는 턱 관절 전문치과로 유명합니다. 어떠한 전문기술이 있는지요?
오래 전부터 턱 관절 연구에 매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문자격과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선정되어 턱 관절급여를 지원받는 한편 ‘턱 관절 전문병원’으로의 입지도 확보했습니다.
턱 관절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정밀검사가 가능한 치과전용 CT와 함께 국내에서 10대만 존재하는 턱 관절 3D 정밀검사장비 ‘CADIAX’를 도입하여 교정 및 교합치료계획, 턱 관절내부의 상태, 정확한 턱 관절위치 등을 파악해 보다 정밀하게 원인을 찾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턱 관절치료의 핵심은 질환의 원인분석과 치료방법의 설계, 그리고 치료 노하우입니다. 환자가 왜 아픈지, 이유가 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다양한 경험과 숙련도를 통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턱 관절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어떤 것이 있나요?
환자분들에게 설명하는 턱 관절 질환의 원인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스트레스는 턱 근육에 무리를 주고 통증을 야기합니다. 두 번째로는 외상이 있습니다. 고함을 친다던 지, 하품을 한다던 지, 외부 충격 요인 등으로 인해 턱 관절 주변에 근육 및 인대가 손상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부정교합 또는 이를 악물거나 턱을 괴는 습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외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세 가지 요인들은 개별적일 수도 있고 복합적일 수도 있습니다.
턱과 관련된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턱 관절 질환은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첫 번째는 뼈에 문제가 되는 관절염 등이고 두 번째는 근육이 아픈 경우, 세 번째는 부정교합인 경우입니다. 가장 심한 경우는 부정교합이면서 뼈에 문제가 있을 때 입니다. 이런 경우 약 2년 정도의 치료 과정이 필요합니다. 턱은 하루에도 수 천 번(말할 때, 음식을 먹을 때)씩 반복하는 부분으로 다른 관절보다 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관절의 경우는 대부분 나이가 높을수록 증상이 나타나지만 턱 관절의 경우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연령분포가 넓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10~30대까지의 여성이 더 많은 편이고 40대로 갈수록 줄어드는 형태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성장기에 자극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잠을 잘 때 턱 운동이 쉬지 않아 발병 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한 결과로 부정교합과 안면비대칭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턱 관절의 주된 증상은 턱의 통증, 개구 장애(입이 안 벌어짐), 턱 소리(턱관절음) 등이 있습니다.
턱 관절 질환이 생기면 어떤 치료를 해야 되는지요?
턱 관절 질환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 턱 근육의 질환일 경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턱 관절 질환의 경우에는 장치치료를 겸해야 합니다. 장치치료의 경우 턱 관절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으로서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예전에는 수술로서 치료를 진행하였으나 최근에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술보다는 비 수술치료로 진행합니다. 부정교합인 경우는 턱 관절 치료 후 교정을 통하여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만약 턱 관절 질환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요?
기본적으로 심한 두통이 발생하게 되고 안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턱이 한쪽에 이상이 생기면 그만큼 한쪽에 비뚤어지기 때문입니다. 안면 불균형 또는 교합의 불균형이 일어나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턱 관절과 성형외과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턱 관절을 치료 한 다음, 턱의 위치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양악수술이 병행이 되어야 합니다.
턱 관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예방법이 있을까요?
예방법은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턱 관절 질환의 주요 원인이 잘못된 습관인 만큼 턱 괴기, 한쪽으로 씹기, 엎드리기 등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또한, 턱에 이상이 생길 경우 지속적으로 턱 관절 운동을 하며 턱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병원의 전략과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국내외에 턱 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은 많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더 나아가 세계최고의 턱 관절 전문치과로서의 이미지 구축이 목표이며 이를 위하여 쉬지 않는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