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장양념으로 조리해 김밥에 넣어 먹으면 달콤짭짤한 맛이 살아나고, 간장과 설탕에 조리면 건강한 밥 반찬으로도 좋은 우엉. 우엉의 끈적끈적한 성분은 몸 속의 발암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항암식품이다.
국화과의 두해살이풀인 우엉은 2월이 제철.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는데, 항암 항산화 효능을 지닌 성분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우엉은 껍질째로 씻어서 말린 뒤, 차로 우려먹으면 좋다. 말려 먹으면 영양성분이 더 많아지고, 향과 풍미가 진해진다. 우엉 속 폴리페놀과 사포닌 성분은 껍질에 가장 풍부해 껍질째로 조리해 먹는 게 가장 좋다. 다만, 찬 성분이 강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엉의 다양한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항암 효과 = 우엉 속 끈적한 성분인 리그닌은 몸속 발암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해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일본국립암센터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우엉이 암세포 수치를 낮춰 췌장암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엉 속 폴리페놀 성분은 유방암, 자궁암 등 여성호르몬 관련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알려져 있다.
▶배변·이뇨활동 촉진 =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식이섬유는 100g당 4.1g 함유돼 있으며 열량은 100g당 62kcal다. 또한 식이섬유는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해소, 우울증 완화 =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 효과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우엉을 섭취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반응이 줄어든다는 한국식품연구원의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 우엉뿌리에 풍부한 각종 폴리페놀 성분이 세포의 염증과 산화를 막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춘다.
▶혈당·콜레스테롤 개선 = 우엉의 효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성분이 이눌린.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우엉은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이눌린은 위와 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 발효돼 천천히 소화된다. 따라서 섭취 시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또, 혈액 속 당분과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체외로 함께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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