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항암치료 후 하이펙 시술, 재발 위험 40% 낮추는 효과"
국내 여성암 중 사망률 1위인 난소암의 치료법 중 하나인 하이펙 시술 환자의 재발 위험이 하이펙 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40% 낮고 사망 위험 역시 7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이펙은 약 42℃로 데운 항암제를 복강 안에서 90분 정도 순환시켜 복강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종양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시술법이다.
아주대병원 부인암센터 장석준 교수와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이용재 교수 연구팀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부인암학회(IGCS)에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부인종양연구회 난소암 분과 주도로 이뤄진 KGOG 3042 연구(연구책임자 장석준·이정윤 교수) 결과인데, 국내 7개 병원에서 전향적, 다기관으로 진행된 간격 종양감축술 후 복강 내 온열항암화학요법(HIPEC, 이하 하이펙)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한 것이다.
임상 연구 대상은 3기, 4기의 상피성 난소암 환자 196명이며, 선행 항암치료 후 간격 종양감축술에 이어 하이펙을 받은 환자와 받지 않은 환자를 비교했다. 하이펙 시술을 받은 환자 105명의 재발 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40% 정도 낮았고, 사망 위험은 대조군에 비해 70% 정도 낮았다. 두 환자군에서 수술 후 부작용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장석준 아주대병원 교수는 “하이펙이 예후가 나쁜 진행성 난소암 환자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당히 유망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윤 연세암병원 교수는 “지금까지 난소암에서 130건 이상의 하이펙 시술을 통해 그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 온 결과 이번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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