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메디우스 퀸 : 라미체의원 대표원장으로 18년간 임상경험을 인정받고 아시아 등 20여개국의 외국 의료진에게 교육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피부과 시술의 수준과 해외에서의 반응은 어떠한가요?

A. 클럽미즈9라미체의원 주종호 대표원장(이하 주종호) : 표면의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피부의 깊숙한 곳에 침투하여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비박피 레이저가 임상적으로 사용된 역사가 9년 남짓 됩니다. 또 국제적인 레이저 회사들의 핵심 시장이 대한민국입니다. 전 세계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의사들의 레이저 구매량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한국인 특유의 섬세함, 외국과는 다른 의사들의 무한경쟁 시장이 의료기술의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당연히 피부과 레이저 클리닉 분야는 전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자부하며, 방문한 외국인들은 처음 보는 체계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단순히 미용목적이 아닌 ‘인상개선’을 위해 흉터제거, 피부색소침착제거, 포인트 주름제거 등을 상담하는 분이 많은지요?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지와 시술 안전성에 대해 궁금해 할 것 같습니다.

A. 주종호 : 20대 이후에서는 여드름 등 감염성 피부 개선, 30대 이후에서는 노화된 피부 개선까지, 많은 분들이 내원하십니다. 피부를 가꾸는 것은 결국 자신을 표현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18년간 라미체 피부클리닉의 성장을 보면,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비박피 레이저의 사용으로, 시술 직후 전혀 티가 나지 않는 레이저가 많습니다. 또 레이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의사가 시술하는 중간이라도 피부온도가 높거나, 피부접촉이 잘 안 되어 있으면, 스스로 중단을 하고 의사에게 알립니다. 따라서 매우 안전한 편입니다. 시술종류, 회복 기간에 대해서는 부위나 정도에 따라 상담이 필요하지만, 비박피 레이저는 박피레이저에 비해 회복기간이 짧습니다.


Q. 메디우스 퀸 : 눈 다음으로 쉬지 않고 움직이는 손은 얼굴보다 더 빨리 노화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손이나 목을 보면 진짜 나이가 보인다는 말도 있습니다. 손등·목 주름을 관리받기를 원하는 분들이 증가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A. 주종호 : 손과 목도 같은 피부이므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목이나 손의 주름이 노화의 상징으로 신경 쓰이시는 분들이 내원하여 상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얼굴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 많고, 손과 목의 피부는 얼굴보다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 조금 약한 정도로 얼굴보다 많은 시술이 필요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Q. 메디우스 퀸 : 흔히 피부관리를 위해서 썬크림을 수시로 사용하여 자외선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방법 외에 피부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운동법이나 생활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주종호 : 진료를 하다보면, 이외로 많은 분들이 염증이 있음에도 염증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이 붉거나 턱에 여드름(고름)이 생기면, 스트레스+호르몬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그 이유라면 왜 손등, 귓볼에는 증상이 안 생기겠습니까? 이런 경우에는 피지와 염증이 이유입니다. 이런 잘못된 진단으로 수십일을 버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잇몸에 여드름 같은 고름이 생긴다면, 수십일을 버틸까요? 빨리 치료하겠죠! 피부 염증에 있어 가장 중요한 팁은 첫째, 알맞는 항생제의 도포, 둘째, (심할 경우) 빠른 진료 입니다.


Q. 메디우스 퀸 : 앞으로 의료활동을 진행하면서 지향하고 있는 방향이나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주종호 : 아직까지는 레이저를 이용한 피부관리가 널리 대중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화장품을 쓰듯이, 피트니스 센터를 다니듯이, 누구나 편하게 피부관리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레이저 클리닉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적절한 시점에 많은 외국인들이 오시는데 불편하지 않게끔 라미체피부과 해외 지점 직영 설립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